이승기와 이선희

이승기를 발탁한 것이 이선희다

이승기가 상계고 밴드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연락하라고 명함을 줬다고 한다


그러나 이승기는 별로 무덤덤했다고

이선희가 누군지를 잘 몰랐으니까


집에 가서 부모님으로부터 이선희에 대해 알고서야 이해를 했다고 한다



그러고보면 고참가수들의 최고 미덕은 좋은 후배가수를 키우는 것이 아닐까??

후배가수도 좋고, 그를 키운 선배가수도 좋고

명성도 얻고, 경제적으로 수입도 많고

이보다 좋을 순 없을 거 같다


사실 조용필이나 서태지 같은 톱클래스 가수가 아니고서야 이런 방법이 여러모로 좋아 보인다

좋은 정도가 아니고

이수만이나 양현석, 그리고 박진영 같은 경우는 거의 준재벌급으로 성장하는 단계가 아닌가!!



하여간 이승기와 이선희가 언제까지 같이 할 지는 모르겠지만

이승기의 인간성으로 보아서는 끝까지 함께 갈 거 같긴 하다



이승기와 이선희

상생이 뭔가를 보여주는 아주 좋은 선례라고 본다


우리 연예계에서 이런 경우가 많았으면 한다


얼마나 보기 좋은가 말이다





사족 
요즘 이선희의 노래는 너무 기교가 많이 들어가 신선한 맛이 떨어진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이승기는 그런 면을 전혀 안 닮았다는 사실이 또 의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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