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09. 11. 4. 18:32

나같아도 자살했음..



2008년 2월 성지건설 회장한테 700억 주고 경영권을 인수했음..

그때 건설경기가 엄청좋을때라 주가도 35000원 이였음..

뭐 강남은 1주일에 회사원 연봉

만큼 뛰던 시절이였으니..

근데 어처구니 없게도 인수하자마자 서브프라임 터지면서

건설경기가 개판되고 주가도 2000원 까지 폭락함..

즉 거의 600억이상 날라간거임 지금 팔면 70억도 못받음..

팔리지도 않겠지만...

혹시 인수하는데 채무까지 있었으면 거의 파산임..

건설경기라도 좋아졌으면

모르겠는데 아직까지 바닥이라 2분기 당기순이익 적자남..


대 두산그룹의 회장으로서 여러건의 대형 인수를 성공시키며 재계순위를

많이 올렸는데..

일개 중견 건설사에서 어려움을 겪은것에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듯...

적자가 나버리자... 안타깝다... 정말 기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거 같다..

삼성이라도

회장의 실수로 2분기 연속 적자가 나면 망해가기 마련...





정말이지 사업은 망하기 쉽상이죠~~~





이게 다~~ 지 자식들 때문인거지 뭐...


어차피 박용오 형제(용곤, 용성, 용만..) 세대에서 다음세대(자식, 조카)로 넘어가는 시기인데

거기에서 지 자식들이 다른 조카들한테 이것저것에서 다 밀리니까 자식보호차원에서

용오 회장이 무리수를 던졌던거다.

지 자식들 지분 챙겨주려고 자기가 회장으로 있되

소유지분은 얼마안되는 두산산업개발의 지분을 넘겨달라고 형제들한테 생떼를 쓰니

후계구도에서 앞서나가는 자식들을 둔 나머지 형제들이 그걸 용납하겠나?

이구~~ 그냥 자식들이 지 아버지꺼 무난히 물려받으면서 내공을 쌓았어야 했는데...

지 잘났다고 지 아버지 지분 팔아서 벤쳐차리고 망하고...

그러니 후계경쟁에서 파워가 밀리지.. 암튼 말도 안되는...

다분히 의도가 보이는 생떼를 나머지 형제들이 받아주겠냐 이거야~~

가족끼리도 상의 했을꺼고 이것저것 따져서 박용오 밀어내게 된거지 뭐~~~

다 거기서부터 박용오 집안의 불행은 시작됨...


코스닥이 잘 나갈때.....  그 벤처가 시가총액이 많았죠.. 한마디로 잘 나갔는데 ...  그 이후로......

하여간 코스닥은 조심해야합니다...












고로~~용오 회장이 이시점에서 죽었다 한들 두산에는 약간의 표면적인 타격은 있을지언정 그다지 동요하지 않을듯...







경영자와 노조의 차이점...


경영자는 사선을 넘나드는 고민에빠져있을때...노조는 내몫내놓으라고 땡깡...


나쁜 경영자는 돈 다 빼먹죠









하지만 노조는 회사가 어렵다고 패가망신 되지 않지. 책임의 무게가 하늘과 땅차이.












오너는 뭐 자기거 안챙기더냐 ㅋㅋㅋㅋㅋ








출처
네이버뉴스


쿨~~ 쿨~~ 쿠우울~~~   책 펼치기가 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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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릉역가즈아님의 산책하듯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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